[바디프로필 시리즈] 4. 바디프로필 식단-2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바디프로필 2달차 식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두번째 달과 첫번째 달의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아침으로 채소를 먹었던 비중을 늘린 것, 탄수화물을 위해 다양한 곡물을 섭취한 점. 그리고 저녁에도 식단이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아침 메뉴는 단백질로는 계란 프라이, 닭가슴살을 탄수화물로는 샐러드 150g, 오트밀50g, 시리얼, 김치 등등으로 구성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오트밀의 섭취량을 줄이고 salad를 먹는 횟수를 일주일에 2번 정도에서 일주일에 3~4번으로 변경했습니다.

첫번째 달 아침 식사가 이러했다면

기본		대체 식품
닭가슴살	200g	계란
오트밀	50g	잡곡밥 or salad 150g
김치	딱히 제한은 안둠

 

두번째 달의 아침 식사는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기본		대체 식품
닭가슴살	200g	계란
오트밀	30g	salad 150g
김치	딱히 제한은 안둠

잡곡밥의 섭취는 줄였고 오트밀은 30g 정량, 일주일에 3~4번 정도는 오트밀 대신 salad를 먹어 주었습니다.

 

salad를 먹어주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데요,

다이어트를 시작하신 분들 중에 변비가 자주 생기시는 분들 혹은 무기질의 균형이 무너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다이어트 방향은 매우 옳지 않습니다.

 

물론 '제 식단이 옳은 방향이다' 이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2달 반 동안 15kg 가량을 감량을 해야 했었고 기존에 한번도 마음 먹고 다이어트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 중단을 강하게 가져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 몸이 영양분의 고갈로 인해 피폐해지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서는 특히나 채소를 골고루 먹어주어 섬유질과 무기질을 섭취해주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이렇게 채소를 먹어주는 것 이외에 프로틴 파우더를 먹을 때 그린 파우더도 10g을 같이 섞어서 섭취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salad를 먹을 때 소스 대신 플레인 요거트를 먹었습니다. 건강하고 신선한 맛으로 나름 먹을 만 합니다ㅋㅋㅋ

이제 점심은 첫번째 달에 시험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탄수화물을 먹었고 이를 통해서 고구마가 가장 살이 잘 빠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제가 전에 고구마와 관련해서 포스트를 한 적이 있는데 이를 참고하면 좋아요!!

https://diversity-is-right.tistory.com/3

[다이어트][고구마 선택] 다이어트할 때 왜 고구마를 먹을까?

 

그래서 항상 삶은 고구마를 100g~120g 정도로 분할해서 먹었습니다.

 

전날에 힘이 없다면 120g을 먹었고 운동을 했는데 생각보다 잘 들린다는 느낌을 받으면 100g을 섭취했습니다.

점심은 좀더 고강도 다이어트 식품 느낌으로 먹었습니다.

고구마	100~120g
냉동닭	200g

 

이제 기존 첫번째 달에 저녁은 가족들과 일반식을 섭취 했는데요!

저녁에 항상 일반식을 먹었다면 일반식 섭취는 일주일에 3번 정도로 줄이고 저녁에도 아침이나 점심의 식단을 동일하게 가져갔습니다.

아침보다 점심의 탄수화물이 더 많았기에 힘이 없을 때 점심의 식단을, 힘이 많을때에는 아침 식단을 먹었습니다.

 

이러한 식단 변화로 두번째 달에도 5kg 정도가 빠졌습니다. 다만 "이정도로 강한 식단 조절을 했음에도 5kg 정도 밖에 안빠졌냐"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 아직 몸이 많이 발달이 된 몸이 아니라 근육량 증가로 인해 몸무게 상으로는 많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으로 매우 많은 변화가 생겼고 중량도 늘어나고 근육량도 늘어나면서 동시에 체지방이 감소해 생긴 변화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단순히 식단을 고집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너무나 큰 스트레스를 주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몸상태를 고려하며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는 원래 몸을 항상 고갈시키는 과정입니다. 힘이 없는게 당연한 것입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시에는 힘이 없는 것은 기본으로 생각하며,

다만 그 힘듬의 강도를 조절해가며 일상생활도 함께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