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로필 시리즈] 5. 다이어트 식단-3

안녕하세요! 드디어 바디프로필 식단 시리즈의 마지막입니다!

 

이미 몸이 많이 고갈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더 많이 빼기 위해서는 당연히 탄수화물을 줄이는 방법밖에 없지요!

 

언제나 먹는 것이 줄어들면 몸은 쪼그라드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동시에 우리 몸에 지방으로 저장이 되어 있는 영양분들을 더 빠르게 고갈시키려면 더욱 적극적으로 에너지를 소모시켜야겠죠?

그래서 가장 큰 변화는 탄수화물 섭취 수단, 전체적인 칼로리입니다.

 

세번째 달에는 아침, 점심 저녁의 메뉴가 모두 동일했습니다.

단백질로는 계란 프라이, 닭가슴살을 탄수화물로는 고구마, 김치 등등으로 구성을 바꿨습니다. 여기서 등등은 고구마 대신 단호박이나 감자를 대신했기 때문입니다. 고구마가 가장 다이어트가 잘 되던 음식이었지만 항상 그것만 먹으면 질리는 것은 당연해서 조금 덜 빠지지만 감자나 단호박을 간간히 섭취해 주었습니다.

 

		대체 식품
닭가슴살	200g	계란
고구마	50g	감자, 단호박
김치	딱히 제한은 안둠

 

제가 느끼기에 군고구마는 오히려 살이 정말 안빠졌고 그다음으로 안빠진 음식이 감자, 다음으로 단호박, 마지막으로 삶은 고구마였습니다.

삶은 고구마가 가장 잘 빠졌기에 특히 2주 반 정도 남은 시점 부터는 무조건 삶은 고구마를 먹어 주었습니다.

 

다만 또하나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바로 무기물 섭취였는데요. 

식단을 대부분 고구마와 닭가슴살로 대체한 순간부터 소화가 제대로 되는지 잘 모를 정도로 소화활동에 문제가 생겼음을 깨달았고 추가적으로 salad를 먹어주는 것은 오히려 먹기 싫어 지지부진하며 먹는 바람에 시간적으로 부담스러웠습니다.

 

또한 저는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들고 다니면서 염분 섭취는 정말로 잊지 않고 꾸준히 해왔습니다.

염분의 기준은 하루 기준 대략 10g 정도를 먹었습니다.

이정도도 사실 운동할 때 힘이 잘 안나는 용량이었어요...

 

그리고 운동 후 프로틴을 먹을 때 green powder를 섞어주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니까 소화도 잘 되고 훨씬 더 몸이 가벼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이 식단을 끝까지 가져가서 마지막 3일 전부터 탄수화물 섭취를 끊었습니다.

그때 또 한번 몸무게가 빠르게 줄어나가면서 몸이 말라 붙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촬영 전날 아침 9시부터 단수를 했고 헬스장에서 반신욕 사우나 2시간을 해서 수분도 빠르게 빼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몸에 힘이 하나도 남지 않더라구요. 몸에 에너지도 완전 고갈된 상태이고 수분도 완전히 고갈된 상태여서 계속 잠을 자게 되었고 촬영날에 사탕 하나 빨면서 pumping해서 촬영을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촬영 당일 기준으로 68kg이 나왔고 결국 85kg->68kg으로 감량을 했으니 정확히 13주 동안 17kg을 감량하여 마무리 지었습니다!!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다음 다이어트는 좀더 효율적이고 덜 에너지 소모적인 방법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의 경험을 참고 삼아 많은 분들도 꼭 다이어트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